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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판매량 43% 늘어...수출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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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6:06:25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감소에도 수출 뒷받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32만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늘어난 규모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수출이 뒷받침되며 얻은 성과입니다.

 

현대차는 5월 국내에서 6만2056대, 해외에서 26만1073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감소했지만 해외는 67.7%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 현대차는 아산공장을 사흘간 가동 중단하고 울산 3공장과 4공장 2라인, 5공장 2라인도 각각 이틀씩 멈췄습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을 포함해 총 1만972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감소했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9% 줄었습니다.

 

새로 출시된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됐습니다. 포터는 6930대 판매됐고, 중대형 트럭은 파비스와 마이티 등 판매 증가로 31.2% 늘어난 2309대가 판매됐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0.5% 감소한 수준입니다.

 

내수 판매가 줄었음에도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919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넥쏘(756대), 그랜저 하이브리드(2033대), 포터 EV(1012대) 등 친환경차는 7830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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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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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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