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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스마트공장’ 확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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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5:06:45

180개 협력사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입니다.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 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원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고도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스템 등을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중간 및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협력사에는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MES)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ERP)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등이 적용됩니다.

 

현대차그룹 스마트공장 시스템은 지난 2년간 그룹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경쟁력이 검증됐습니다. 지난해 참여기업 209개사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납기 개선 등 성과 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에 따라 작년 미래차 관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사업 자부담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협력사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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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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