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를 내놓습니다.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 했습니다. 가격은 3303만원부터입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2021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새 인테리어 색상과 르블랑 트림을 추가한 점을 내세웠습니다.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입니다. 베이지색 시트에 검은색을 조합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 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 탑재합니다.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하면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됩니다. 카본 소재인 사이드미러·리어 스포일러에 더해 알칸타라 소재 스티어링 휠·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신형 그랜저는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했습니다. 프리미엄 트림은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자외선 차단 유리를 기본 적용합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능이 탑재됩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03만원 ▲르블랑 3534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원 ▲캘리그래피 4133만원입니다. 가솔린3.3 모델 ▲프리미엄 3593만원 ▲르블랑 3929만원 ▲익스클루시브 3926만원 ▲캘리그래피 4388만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3679만원 ▲르블랑 3900만원 ▲익스클루시브 4012만원 ▲캘리그래피 4489만원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르블랑은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인테리어와 고객 선호사양으로 구성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21 그랜저가 세단 시장의 성장을 지속해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