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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226억…전년비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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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8, 2023, 15:11:11

매출액 2647억원·순이익 37억원
모바일 게임 1838억원·PC게임 115억원·기타 694억원 집계
“비게임 부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체 매출 감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줄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3% 감소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게임 부문에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라면서 "아레스 등 신작 게임의 성과가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를 상쇄하며 모바일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모바일 게임 1838억원, PC게임 115억원, 기타 6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지만, 카카오VX·세나테크놀로지 등 계열사의 스포츠·무선통신 사업이 포함된 기타 매출액이 같은 기간 28.2%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2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인건비 511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늘었고, 지급 수수료 1043억원으로 5.8% 감소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타겟 마케팅 성과 및 주력 타이틀 효율화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1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OM'과 '가디스오더'·'프로젝트 V' 등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미·유럽 시장에, '에버소울'은 일본에, '아키에이지 워'는 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서브컬처 등 라이브 게임들의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모멘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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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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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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