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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602억…전년 동기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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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0, 2023, 10:10:01

매출 3조1075억원 기록..지난해 3분기 대비 5.2% 증가
1~3분기 누적 영업익 적자전환..검단 재시공 등 반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GS건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107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9%가 줄었습니다. 신규 수주는 1조97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볼 경우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가,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신규수주의 경우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2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GS이니마 아랍에미리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4380억원) 등 신사업본부에서는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1분기부타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 영업손실 1950억원, 세전손실 1690억원, 신규수주 7조6690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으나, 누적 영업익은 지난 분기 검단 아파트 재시공으로 인한 손실분 55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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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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