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부문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습니다. 콘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PC/콘솔 부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 늘어난 30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했으며,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전 수준의 매출과 트래픽을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아시아 3819억원 ▲한국 428억원 ▲북남미/유럽 244억원 ▲기타 10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아시아 84.8%, 한국 9.5%, 북남미/유럽 5.4%, 기타 0.2% 입니다.
영업비용은 2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했습니다. 앱수수료/매출원가에선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난 599억원으로 나타났고,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02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 종료로 외주 용역비가 줄면서 지급수수료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래프톤은 2023년 초부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방향성 하에 총 13개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이 투자한 글로벌 스튜디오의 수는 총 21개로 확장됐습니다.
크래프톤은 신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펍지스튜디오가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신작들도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앞으로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보 등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대형 신작과 기대작을 매년 출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