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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화손보 누적 순익 3457억…여성보험 호조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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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24, 16:11:22

3분기 별도 순익 77% 증가한 910억원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상품 차별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537억원)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습니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910억원으로 1년전(513억원)보다 77.4% 큰폭 증가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보험손익이 증가하고 투자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합니다.


3분기말 보유계약CSM은 3조9384억원으로 작년말 3조9269억원 대비 116억원 늘었습니다.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신계약CSM(5475억원·16.6%↑)의 안정적 창출과 장기위험손해율, 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강화에 따른 효과입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매출은 누계로 530억원, 월평균 5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10.7% 신장됐습니다. 이달 출시한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한화손해보험은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후 215%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금리 및 유동성 프리미엄 인하에도 선제적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보험 같은 고가치상품 중심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고 새로운 보장영역을 개척하는 등 상품경쟁력과 손해율·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도 함께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4분기에도 CSM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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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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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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