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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DL이앤씨, 매출 1.91조·영업익 833억원…전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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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24, 17:10:54

매출 1조9189억원,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영업이익 833억원,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37555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9189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의 잠정실적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수치입니다. 

 

3분기 신규수주는 2조91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1%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약 2.4조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 이상 증가한 실적입니다. 

 

주택사업본부는 지난 7월초 공사비 3817억원 규모의 잠실우성 4차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8월말에는 공사비 4385억 규모의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10월에는 3607억원 규모의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토목사업본부도 8월에 공사비 4818억원 규모의 영동 양수 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수력발전 및 댐 시공 분야 최다 실적을 보유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 역시 10월 들어 2546억원 규모의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공사 수주에 성공했고, 연말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이 지난 2분기 대비 2.4% 포인트 개선된 87.8%를 기록했고, 100% 자회사 DL건설도 직전분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된 92.2%를 기록했습니다. 

 

DL이앤씨의 올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4.2%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2366억원, 순현금 1조308억원을 보유해 국내 건설회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가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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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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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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