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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LG전자, 역대 최대 87.7조 매출 …영업익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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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3, 2025, 14:01:48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 기록
생활가전-전장 9년 연속 성장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2022년 82조5215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H&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33조20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긴 2조4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E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15조2291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으며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V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10조6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습니다.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1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871억원, 영업손실 19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버티컬(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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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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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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