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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대한항공, 매출 16.1조 사상 최대…전년비 1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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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7, 2025, 22:02:21

매출 16조1166억원, 1969년 창립 이후 최대
영업이익 1조9446억원, 전년 대비 22.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매출 16조1166억원, 영업이익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늘었고 1969년 창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2022년의 2조8836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 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조2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중가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처음 4조원을 넘은 이후 3개 분기 연속 4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765억원으로 1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33억원으로 당기순손실 2346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달리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한공의 지난해 호실적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항공화물 운임 증가세와 맞물린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4010명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고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160만4858t으로 9.5%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여객부문에에서는 장거리 노선 수요가 이어지고,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된 가운데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공급을 확대하고 부정기편을 늘려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 수요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전망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객과 화물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16조1천166억원, 영업이익이 1조9천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조5천415억원) 늘며 1969년 창립 이래 최대였다. 연간 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2.5%(3천577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인 2022년(2조8천836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코로나19 전인 2019년(2천863억원)의 6.8배에 달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4분기의 여객 사업 매출은 2조3천7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줄었으나, 동계 관광 수요가 몰리는 동남아 노선 등에 탄력적인 공급을 통해 탑승률을 끌어올리고 상위 클래스 서비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1천9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와 연말 소비 특수 등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의 안정적 흐름에 힘입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도 여객과 화물 사업별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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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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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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