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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SK바이오사이언스, 영업손실 1384억…“R&D 투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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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6, 2025, 10:02:44

지난해 매출 2675억원 전년비 27.6%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해 신사업, 시설투자 부담에 적자가 늘었습니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84억원으로 전년(120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고 순손실은 50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568억원, 순손실은 27억원입니다.

 

이번 적자 폭 증가는 송도R&PD센터 신축 및 안동 L하우스 증축,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진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 및 R&D 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4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IDT)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올랐다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IDT 흑자 전환과 자체 백신 매출 증가로 재무 실적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처음으로 태국 남반구 품목허가를 받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량 기준 국내 1위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3상 투약을 완료하고 21가보다 진보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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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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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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