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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현대힘스, 영업익 215억…전년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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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1, 2025, 17:02:04

매출액 2232억·순이익 166억 기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현대힘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늘어난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8%, 63.7% 늘어난 2232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조선업계의 LNG선 발주 증가와 노후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선제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공정 안정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확대되며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힘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항만크레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이 최근 발의한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24년 선박건조와 항만 인프라법'이 통과된다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미국의 항만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미국의 임시선박 허용 정책도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업 호황과 함께 미국의 항만 인프라 현대화 정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항만크레인 사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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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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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삼성 잘 돼야” 이재명 대표 덕담에 이재용 회장이 화답한 말은?

2025.03.20 19:02:3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공개 회동을 해 경제계와 정치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에서 이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회장을 이렇게 뵙게 돼 반갑고 삼성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긴 한데 우리 역량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이) 너무 잘하고 계시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다"며 "(삼성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소개하며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후 이 대표와 10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되었던 상법 개정안이나 반도체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 회장은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전문가 30명을 급파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운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보람 있던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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