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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간실적] 안다르, 영업익 328억…전년비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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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7, 2025, 09:03:48

매출 17% 증가한 2368억원..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면 업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도 2368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역시 2023년 9%에서 2024년 14%로 증가했습니다. 

 

안다르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패션 시장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능성에 디자인을 더한 우수한 제품력, 적극적인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 확대가 주효했습니다.

 

특히 라이크라 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 섬유기업의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점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다르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러닝웨어와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러닝화는 물론 러닝 레깅스, 러닝용 조거팬츠까지 아우르는 ‘러닝 3대장’ 라인업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습니다. 골프 카테고리에서는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라인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과 레저의 경계를 허문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한 것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해외 시장 저변을 빠르게 확대해온 점도 실적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안다르는 이러한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 가기 위해 고소득 국가 중심의 해외 전략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일본은 물론 호주 및 서구권 시장까지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지난해 과감한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은 것이 적중해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더욱 견고해진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소득 국가에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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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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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2025.11.14 09:4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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