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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제철 과일 할인...“근거리 쇼핑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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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6, 2021, 15:05:24

고령우곡그린수박 등 산지 수박 특가 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대용량 과일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이를 통해 근거리 고객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26일 고령우곡그린수박(6∼7kg)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가격은 2만1800원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5000원 할인한 1만6800원에 선보입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재배하는 우곡수박은 수정 후 45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지만 당도를 높이기 위해 60일 동안 익히며 단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이마트24는 내세웠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 말일까지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서 수확한 맹동수박(6∼7kg)을 2만800원에 판매합니다. 날짜에 따라 맛이 무르익는 산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을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24는 산지 제철 과일을 초특가로 판매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과일 할인 행사를 시작한 4월과 5월 과일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85%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주택가 상권이 전체 상권 과일 매출 70% 이상을 차지했다며 근거리 쇼핑채널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박상현 이마트24 신선식품 바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집에 두고 먹을 대용량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제철 과일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하절기 가장 많이 찾는 수박을 초특가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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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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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2025.11.14 09:4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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