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자사 첫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GS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GS의 초대 여성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문 신임 사외이사는 1967년생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전시기업인 아트벤처스의 대표로 재임 중입니다.
문 사외이사의 선임은 개정된 자본시장법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뤄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국내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된 대기업은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결의사항이 모두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