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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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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22, 14:03:30

21일 경북 포항시 본사서 2022 정기주주총회 개최
민경준 사장 “기술 로드맵 완성 통해 고객확대·수주 주력”
기업 사외·사내이사 6명에서 9명으로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이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 완성을 바탕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수주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목표를 내비쳤습니다.

 

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사상 최대인 매출 1조 9895억원과 영업이익 121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원료 투자 등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으며 글로벌 완성차사와 북미에 합작 투자를 결정하는 등 파트너십도 더욱 굳건히 했다"고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니켈 비중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전기차 고성능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을 완성해 고객 확대와 수주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올해 경영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사외·사내이사의 경우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으며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도 확정됐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윤현철 현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전영순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사내이사로는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재선임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선임됐습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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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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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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