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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두산, 문홍성 CBO 각자대표 선임…‘쓰리톱’ 경영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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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22, 16:03:45

박정원·김민철·문홍성 ‘3인 각자대표’ 체제 갖춰
‘신사업 성장’ 및 ‘신성장동력 발굴’ 매진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000150]이 문홍성 사업부문 총괄(이하 CBO)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쓰리톱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두산은 29일 문홍성 CBO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성 CBO는 이날 열린 제8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로도 선임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CFO(최고재무책임자), 문홍성 CBO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문 대표는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두산 전무로 그룹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DLI 대표, 두산 지주부문 CSO를 역임한 뒤 지난해 사업부문 CBO로 선임됐습니다.

 

문 대표는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의 본격적 성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제정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7개 안건이 모두 의결됐습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윤웅걸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가 신규 선임됐습니다.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기, 자동판매기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습니다. 기존 사업목적에 들어가 있던 산업기계, 해상기계, 제조 및 판매업, 유압기기 제조 및 판매업, 중기제조업 및 판매업은 사업매각에 따라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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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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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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