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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1067억원…전년비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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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22, 11:07:32

금리 상승·전직지원 위로금 등 영향
보장성·저축성 보험 판매량증가..수입보험료 성장 견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7.4% 감소한 10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매각익 감소와 상반기 실시한 특별상시전직지원 위로금(150명)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8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습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입니다.

 


보장성·저축성 보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증가한 6조478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반보장성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하며 보장성 수입보험료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보험본연이익은 사차익과 비차익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4166억원입니다. 손해율은 위험보험료 증가로 지난해 상반기(81.7%) 대비 1.5%p 감소한 80.2%를 기록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2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은 전분기 대비 7.7%p 오른 167.7%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RBC 비율이 시장금리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지만 상반기 국내 후순위채 발행·변액보증 헤지 비율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물가 급등과 경기 둔화가 우려되며 변동성이 큰 환경이지만 고수익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주요 실적이 개선됐다"며 "내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도 착실히 대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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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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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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