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Finance 금융

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614억원…전년비 24%↑

URL복사

Friday, July 22, 2022, 17:07:32

2분기 순이익 9222억..전년 대비 9.9%↑
금리 오르며 순이자마진 상승..비은행계열 비중 20%로 높여
주당 150원 중간배당.."주주가치 제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금융그룹[316140]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1조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1조4197억원 대비 3417억원(24%)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전기 대비 9.9% 증가한 9222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해진 수익창출력의 영향이며 적극적인 건전성과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4조8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전년 상반기보다 23.5% 늘어난 4조10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한 덕분입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NIM은 1.83%로 지난 분기 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IB(투자은행) 부문의 성장으로 비이자이익은 78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설립 당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은 상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0%, 연체율은 0.21%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우량자산비율은 89.6%, NPL커버리지비율은 210.3%로 나타났습니다.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상태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0.30%, 연체율이 0.21%로 지난해 말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같은 기간 우량자산비율 89.6%, NPL커버리지 비율 210.3%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상반기 1조554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KB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보다 순익이 더 많았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2796억원)보다 21.5% 가량 늘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분기보다 0.09%p 상승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13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캐피탈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1249억원이며, 우리종금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453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투자자 메시지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우리금융의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물가·환율·금리 등 3고 현상 등에 따른 복합경제위기 가능성에 대비 적극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활동과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오션플랜트, 국내외 6개 지역서 해상풍력 개발 나선다

SK오션플랜트, 국내외 6개 지역서 해상풍력 개발 나선다

2023.03.17 09:36:1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국내외 6개 지역에서 해상풍력 개발에 나섭니다. 17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코리오는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 2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서 총 6.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리오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맞아 국내외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글로벌 탑 티어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진 코리오 제너레이션 한국대표는 "조선, 해양플랜트, 철강, 중공업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해상풍력 사업은 무궁무진한 사업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