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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Q 깜짝 실적…하반기도 R&D 모멘텀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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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7, 2022, 08:07:1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7일 한미약품에 대해 견조한 내수시장과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다양한 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97.7% 증가한 3146억원, 31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기술료수익은 1억원에 그쳤지만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8%, 9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하반기 한미약품 주가에 모멘텀이 될 다양한 R&D성과가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LAPS Dual Agonist의 연내 임상2상 결과 발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 여부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수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 가능성과 롤론티스, 포지오티닙의 미국 FDA 허가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제약·바이오 업종 내 차선호주 의견 또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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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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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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