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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2분기 매출 첫 8천억 돌파…포켓몬빵 열풍·휴게소사업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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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0, 2022, 11:08:17

영업이익, 61.5% 증가한 235억원
미국 등 수출도 호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1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SPC삼립이 2분기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같은 기간 6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57.5%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이 모두 견조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휴게소 사업과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탔습니다. 특히 휴게소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5% 늘었습니다. 

 

유통 부문도 4772억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물류 시스템 효율화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베이킹몬(상록웰가)’등 이커머스 채널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베이커리에서는 포켓몬빵과 브레디크 등 신제품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베이커리 매출은 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빵은 ‘추억소환’이라는 콘셉트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7000만봉이라는 판매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푸드 매출은 같은 기간 17% 증가한 20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표 브랜드인 시티델리, 피그인더가든, 하이면을 필두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수출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 매출은 60%까지 늘었습니다. 삼립호빵·약과·하이면 등을 대표 수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견조한 베이커리와 푸드 실적을 바탕으로 유통 사업 부분의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휴게소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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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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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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