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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상반기 매출 1.4조…전년 동기 대비 수출 4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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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6, 2022, 16:08:27

5분기 연속 판매증가, 영업손실폭 줄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 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손익실적도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는 물론 지속되고 있는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배가 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이런 효과로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3분의1 수준인 591억원으로, 당기 손손실은 1805억원에서 6분의1 수준인 303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영업손실은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 순손실 역시 2017년 상반기 179억원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와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 되고 있다"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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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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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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