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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7.7억원…흑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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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7, 2022, 13:08:34

기존 철강사업 이외 사업다각화 추진 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이스코홀딩스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13억원을 기록했고 전환사채의 유효이자율법적용으로 인한 상각과 파생상품평가손실 처리로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기존 철강사업 이외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윌링스’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윌링스는 지난 2003년에 설립돼 전기변환장치제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인수를 통해 태양광 전기변환장치 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드론용 소형 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유통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피검사자의 타액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15분 내로 판별할 수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철강사업 이외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유통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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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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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불발에 증시 ‘패닉셀’…코스피 2.8·코스닥 5대 폭락

탄핵 불발에 증시 ‘패닉셀’…코스피 2.8%·코스닥 5%대 폭락

2024.12.09 16:52:23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코스피가 탄핵 불발 소식과 함께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400선마저 이탈했다. 개인 투매가 쏟아지며 최근 4거래일 중 이날의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은 5% 넘게 폭락하며 4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3360.58에 장을 마쳤다. 1.47% 하락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8800억원, 코스닥에서 3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 따른 반대매매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도 치솟으며 재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달러당 1435.4원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이탈 행렬 속에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월 고점 대비 40% 가량 폭락한 상태다. LG화학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7% 넘게 급락했다. 한화오션, 두산로보틱스, 포스코퓨처엠 등은 6%대 하락세로 마쳤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삼성증권, 삼성SDI 등도 4~5%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만이 1%대 반등세를 보였다. 양 시장 모두 90% 넘는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하락종목 870개, 상승종목 60개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하락종목 1552개, 상승종목 117개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1년 1개월 만에, 코스닥은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환율 급등과 함께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토요일 있었던 탄핵 표결 무산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며 "당분간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부분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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