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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익 3601억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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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7, 2022, 14:07:32

매출 2조4556억원
2분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역대 최고 기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556억원, 영업이익 3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 증가한 수치 입니다. 또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IT용 시장의 수요 둔화로 1분기보다는 실적은 감소했으나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고사양 중앙처리장치(CPU)용 등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는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1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7% 각각 감소했습니다. IT 세트(완제품) 수요가 둔화됐지만 산업·전장용 제품은 거래선 다변화와 수요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77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전 분기보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등에 쓰이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2분기 매출은 고사양 PC CPU용 및 전장용 FCBGA 공급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3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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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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