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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매출 3.4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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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3, 2022, 13:05:32

영업이익 5.2% 줄어든 2612억원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강소 탓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3조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12억원으로 5.2% 줄어들었습니다. 순이익은 1704억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등으로 3616억원을 집행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으로 1.3% 증가한 1조5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총 무선 가입자는 8.8% 늘어난 1847만3000명입니다. 5G 가입자는 50.9% 증가한 503만4000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은 44%를 차지했다.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0.2% 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 1.18%를 기록했습니다. 연평균 해지율은 2019년 1.46%, 2020년 1.44%, 작년 1.36%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42.8% 늘어난 307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홈 부문은 매출이 9.7% 증가한 58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IPTV 사업 매출은 10.6% 늘어난 3327억원이며. IPTV 가입자는 6.6% 증가한 54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UI·UX 개편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데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489억원으로 8.6% 증가했습니다. 가입자는 482만2000명으로 5.0% 성장했습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도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외에도 솔루션 사업 및 IDC 사업 매출은 각각 1113억원,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13.7% 늘어났습니다. 단 단말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습니다.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결과라는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올해 1분기 고객 경험 혁신을 중점에 둔 경영 활동으로 유무선 및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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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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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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