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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3개 팔린 포켓몬빵…SPC삼립, 1Q 매출 첫 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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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22, 14:05:41

영업이익 30.1% 오른 136억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종합식품 계열사 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1%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보다 25.3% 올랐습니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6.7% 증가했습니다. 생산라인 자동화로 수익성을 높였고 포켓몬빵, 아임베이커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렸습니다.

 

특히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3일 출시된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1500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초당 약 3개씩 판매된 셈입니다. 오픈런, 스티커 중고거래 등 ‘포켓몬 열풍’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푸드 사업의 경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확대로 식자재 등 B2B(기업 간 거래) 매출 및 휴게소 매출이 성장했다”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을 다양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면서 1분기 푸드 및 유통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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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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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양상’ 美 대선…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초접전 양상’ 美 대선…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2024.11.05 16:51: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대선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근소 우위의 국면에서 최근 초박빙 접전으로 바뀌면서 언와인딩(되돌림)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앞서고 있다"며 "7대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도 5개 주에서 1%포인트 안팎의 좁은 격차를 보여 여전히 미국 대선 결과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이 되자 금융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딩이 언와인딩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한쪽 편에 확률이 대부분 반영돼 있어 선거 1주일 전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고 선반영된 부분이 회수되며, 대선 결과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해 단기 등락 이후 분위기 반전이 예상된다"며 "다만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안도감 유입으로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당의 지지율 등락이 반복되며 수혜 업종이 반복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며 "다만 과거에도 당선 직후에는 업종별 차별화보다는 대선이 마무리된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상·하원 교착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차기 행정부가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해 제고 해야한다"며 "내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 금리 상방 압력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결과에 따른 주목 가능 업종과 기업을 선별해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보원 연구원은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에는 일시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 및 미국 이외 국가들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에는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초당적 정책 수혜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하원 투표가 함께 진행되고, 지연된 투자가 집행되는 등의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남중 연구원도 "현 시점은 미국 대선 결과보다는 내년 유망한 투자대상을 발굴하는 데 더 힘을 쏟아야 한다"며 "미국 대선 이후 찾아올 변동성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선호 투자 대상은 경제체력이 뒷받침되면서 피봇 국면에 접어든 증시로 미국 증시가 대표적"이라며 "차선호 투자 대상은 경제체력이 뒷받침되거나 또는 피봇 국면에 접어든 증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찬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는 해리스 부통령 당선이 보다 낫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관세 영향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기술주보다는 미국 내수주, 중·소형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악재를 너무 많이 우려하고 있어서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지수의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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