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종합식품 계열사 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1%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보다 25.3% 올랐습니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6.7% 증가했습니다. 생산라인 자동화로 수익성을 높였고 포켓몬빵, 아임베이커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렸습니다.
특히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3일 출시된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1500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초당 약 3개씩 판매된 셈입니다. 오픈런, 스티커 중고거래 등 ‘포켓몬 열풍’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푸드 사업의 경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확대로 식자재 등 B2B(기업 간 거래) 매출 및 휴게소 매출이 성장했다”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을 다양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면서 1분기 푸드 및 유통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