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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06억원…전년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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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1, 2022, 17:05:26

1Q 매출액 3.3% 오른 5643억원 기록
경기 회복 선제 대응·수익성 개선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습니다.

 

외식 경기 회복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핵심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게 주효했다고 CJ프레시웨이 측은 분석했습니다. 매출 성장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습니다.

 

부문 별로는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4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억원 올랐습니다. 고객사 사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 상품과 부가 서비스를 제안하는 ‘밀·비즈니스 솔루션’ 전략, 키즈·실버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성장도 한몫했습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급식 정상화에 따른 식수 증가와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적 사업 수주를 통해 1122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2.3% 증가했습니다. 1분기는 계절적 요인과 영업일수 부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산업체·오피스와 레저·컨세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습니다.

 

제조사업 매출은 1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억원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으로 자회사인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와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가 수익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차별화된 사업 수주 전략 수립, 외식·급식 특화 및 독점 상품 개발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나섭니다. 또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선진화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및 IT 인프라 투자,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합니다.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도 강화합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인 결과가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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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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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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