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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1분기 매출 11.29조…전년 동기 대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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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8, 2022, 15:04:19

영업이익 8050억..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늘어
정유부문 매출 증가·한국조선해양 실적 연결 편입 등으로 호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267250]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85.9% 증가한 11조29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2966억원, 영업이익 8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에 기록한 5343억원보다 50.7% 증가한 숫자입니다. 순이익은 38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9.1% 늘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매출은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이번 3월부터 연결 편입하며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수익성 증대와 건설기계부문인 현대제뉴인에서 견고한 실적을 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과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매출 7조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제뉴인은 북미, 유럽 등의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건설장비 판매량 증대 등 요인으로 매출 2조1444억원, 영업이익 13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항만 정체 등으로 인한 이월물량 발생으로 매출(3518억원)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물량이 손익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 16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 300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올렸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부분적인 조업중단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산업설비 관련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3조9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2%가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액은 39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조선부문에서도 선가상승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황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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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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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로얄살루트 한정판 에디션 ‘타임챔버’...무한한 ‘시간’을 담다

[인더필드] 로얄살루트 한정판 에디션 ‘타임챔버’...무한한 ‘시간’을 담다

2024.09.05 08:42:4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로얄살루트는 단순한 위스키 제조 회사가 아니다. 왕실을 위해 태어난 로얄살루트는 위스키뿐만 아니라 장인정신과 실험적인 브랜딩 기술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지난해에 이어 파인 아트와의 협업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컬래버레이션을 관통하는 주제는 '시간'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이종 간 협업을 통해 고연산 라인업이 지닌 독보적인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살루트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지난 4일 출시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4'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했습니다. 일반 관람객은 오늘(5일)부터 8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당대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와의 협업해 브랜드 라인업 내 가장 높은 연산의 진귀한 위스키를 선보이는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케이트 맥과이어와의 첫번째 협업에 이어 올해는 ‘타임 챔버’가 주인공입니다. 이번 작품은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출신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했습니다. 런던 왕립 미술 아카데미 최연소 회원 중 한명인 그는 작품을 통해 추상적인 형태의 이론과 현상을 물리적인 형태의 조각품과 설치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협업에서 콘래드 쇼크로스가 영감을 받은 핵심 요소는 ‘시간’입니다. 그는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한 뒤, 고연산 위스키의 숙성은 물론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트 피스로 구성된 ‘타임 챔버’를 완성했습니다. 본체를 구성하는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 디스크는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를 뜻합니다. ‘타임 챔버’는 디스크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더로 시간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동시에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시간을 디켄더라는 물리적인 조건 안에 표현했습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통해 고숙성 위스키가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장인의 노력을 아티스트의 시각과 손을 빌려 재해석하고,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컨템포러리 아트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 위스키 가격은 1억5600만원입니다.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점만 선보입니다. '키아프 서울 2024' 로얄살루트 부스 바로 입구에서 ‘타임 챔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뾰족한 모양과 시간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영화 '인셉션' 속 멈추지 않는 팽이를 연상시킵니다. 로얄살루트는 ‘타임 챔버’에 로얄살루트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을 자랑하는 53년 위스키를 담았습니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해인 1953년을 기념한 것으로,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최소 53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직접 선별해 블렌딩했습니다.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향과 월넛 호두의 달콤함, 그리고 구운 오크향이 긴 여운을 남기며 복합적이고 정교한 풍미를 선사하는 이번 에디션은 로얄살루트의 피나클 컬렉션 중에서도 최상의 블렌딩 기술력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걸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로얄살루트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62건 살루트’를 포함한 브랜드 정규 라인업과 한정판 패션·폴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 현장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을 바이 더 글라스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연정 페르노리카 코리아 브랜드 엠베서더는 "시간이 지나 숙성 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로얄살루트가 혁신과 창의성을 가진 예술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로얄살루트를 단순히 위스키 브랜드가 아닌 삶에 녹아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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