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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78억원…전년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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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22, 16:05:21

매출 3.4% 오른 1399억원..순이익은 감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채동석·임재영)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399억원으로 같은 기간 3.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2.4%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0.3% 줄었습니다.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조치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 및 국내 H&B(헬스&뷰티), 디지털 채널 성장이 이를 방어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0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6%, 21.9% 증가했습니다. 케라시스·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디지털 채널 성장,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 인지도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영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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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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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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