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742억원)과 비교해 40.5%(3943억원) 크게 증가한 실적입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보유 CSM(보험계약마진) 순증,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개선에 기반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호조 영향으로 큰폭 확대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장래 보험서비스손익 재원인 보유 CSM은 양호한 신계약 확보와 전사적 효율관리를 통해 작년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2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전략 성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1조646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작년 동기 대비 23.5% 확대됐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전속채널 조직은 총 3만2738명으로 작년말보다 2000명 이상 순증하며 채널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9조8000억원,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