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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상반기 영업익 130% ↑…“마케팅비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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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3, 2024, 15:08:33

상반기 매출 1조2864억원, 영업익 1166억원
소주 매출 7760억원 전년비 5.4% 늘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00008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1조2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0억원으로 281.6% 늘었습니다.

 

상반기 소주 매출은 776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1%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맥주 매출은 3989억원으로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6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472.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년도 2분기 집중됐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또한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판매관리비로 전년 대비 18.5% 늘어난 2686억원을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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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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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2025.03.14 11:11: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백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한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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