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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상반기 영업익 994억…전년 동기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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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24, 18:08:35

상반기 매출 7385억원..지난해 동기비 20.8%↑
2분기 매출 증가, 영업이익 감소
환율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이 영업익 감소에 영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진에어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7385억원, 영업이익 9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줄었습니다.

 

올해 2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308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4.9% 감소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일본, 동남아 중심의 여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노선 다변화 통해 수요 창출 및 수익이 증대됐고 지방발 신규 취항으로 지역 수요도 확대된 것이 실적에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분기의 경우 환율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여객 사업의 견조세가 예상되나 환율 및 유가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불안요소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위해 운항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략적 노선의 운용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신규 취항 등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하며 항공업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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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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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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