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27일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이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제품 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샵(OBS)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LG전자가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입니다. 최근까지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 15개국에서 운영해 왔습니다.
고객은 통합 검색을 사용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 검색에서 ‘TV’를 입력하면 ‘우리 집 거실에 어울리는 TV’, ‘TV의 미래, 세계 최초 롤러블!’ 등 다양한 결과가 나옵니다. 또 TV 크기 등 제품 사양을 선택하면 정확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독경제 추세에 맞춘 유지관리 서비스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소모품 교체 시기 등을 알림톡으로 받게 됩니다. 알림톡을 받으면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거나 소모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LG전자는 홈페이지에 챗봇과 전문가 상담도 도입했습니다.
LG전자는 홈페이지를 방문자 60%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 것을 고려해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앱에서 AR(증강현실) 서비스를 이용해 집안에 가상으로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고 관심을 두고 있는 제품이 전시된 주변 매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 상무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