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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고효율 가전 성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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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2:07:00

삼성·LG 각각 8개·11개 수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와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포함해 각각 8개, 11개 상을 받았습니다. 해당 시상식은 고효율 제품 생산과 소비를 키우기 위해 열렸습니다.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최고상을 받으며 삼성전자는 3년 연속 최고상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상’에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 이름을 올렸고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솔라셀 리모컨’이 선정됐습니다. ‘갤럭시 북 프로 360’,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시스템에어컨 DVM S2’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으로 뽑혔습니다.

 

최고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와 팬 등 주요 부품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매 사이클을 최적 설계한 제품입니다. 올해 출시된 10개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습니다. 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냉방효율을 평균 26%, 난방효율을 평균 34% 높이고 무풍 기술 등을 통한 저탄소 배출 구현으로 한국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습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무는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한 LG전자는 ‘트롬 세탁기 씽큐’가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나노셀 TV’가 에너지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어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CO2저감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상, ‘인공지능 3.0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은 에너지기술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디오스 빌트인타입 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각각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12kg 용량과 고효율을 모두 갖춰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기존 10kg 용량 모델 대비 세탁시간은 19% 단축됐고 에너지 사용량과 물 사용량은 각각 41%, 29% 줄었습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제품의 본질인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지속 발전 시켜 가전명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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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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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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