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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명품 보석 ‘불가리’와 예술의전당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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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0:07:19

‘불가리 컬러’ 전시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설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와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림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불가리 컬러’ 전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100여 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올레드 전시존은 LG전자가 진행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자발광 올레드가 가진 강점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올레드 조형물 두 개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16대를 이어 붙여 물결을 형상화한 올레드 조형물은 백라이트가 없어 휘거나 구부리는 것이 용이한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올레드 사이니지 20대를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은 관람객에게 전시 관련 이미지를 생생한 화질로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든 미디어아트도 선보입니다. 붓글씨 획을 현대예술로 승화시킨 서예가 김종원, 화려한 색상을 대담하게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비주얼아티스트 빠키(VAKKI) 등 국내 작가와 협업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마케팅은 전시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업계 전문가 및 고객들로부터 최고로 인정받는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열립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를 최고 TV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TV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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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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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 18.61 하락…2021년 수준으로

공동주택 공시가, 18.61% 하락…2021년 수준으로

2023.03.22 17:49:3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아파트, 연립주택의 가격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1% 하락합니다. 지난 2005년 공시가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입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공시가격 변동률은 -18.6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대 하락폭이자 지난해 상승률인 17.20%과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낸 동시에 사실상 지난 2021년 가격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광역시도별로 공시가 변동률을 볼 경우 세종시가 -30.68%로 최대 내림폭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29.32%)을 기록한 인천은 -24.04%로 수도권 지역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세종과 인천에 이어 경기도(-22.25%), 대구(-22.06%), 대전(-21.54%) 등의 순으로 내림폭이 컸으며, 서울은 -17.30%의 변동률로 지난해(14.22%)와 대조되는 흐름은 물론 2021년보다 가격이 소폭 내려갔습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69.0%로 지난해 71.5%보다 2.5% 내려갔습니다. 공시가격 중위값의 경우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00만원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3억6400만원 ▲세종 2억7100만원 ▲경기 2억2100만원 ▲대전 1억7000만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유세 부담 대폭 완화...국민 혜택 증가 정부는 지난해 재산세·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공제금액 인상 등의 내용이 골자인 부동산 세제 정상화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이어 공시가격도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올해 실수요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가 갖고 있는 공동주택 공시가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내려갔다고 했을 경우 보유세는 203만4000원에서 125만2000원 규모로 감소하게 됩니다. 지난해 대비 38.5%가 감소한 동시에 2020년과 비교해도 29.5% 내려간 수치입니다. 재산세 또한 공시가 하락으로 감소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에 의해 신규 특례세율 적용가구인 공시가 9억 이하 공동주택이 총 1443만가구로 전년 대비 65만가구가 증가하게 되며, 공시가 하락에 따라 더 낮은 세율구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해당 가구를 보유한 1주택자의 감세 혜택이 커질 전망입니다. 세부담 완화와 함께 건강보험료, 국민주택채권 매입 부담도 줄어듭니다. 국토부 측은 건보료의 경우 가구당 전년동월 대비 월 평균 3839원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민주택채권의 경우 공시가 하락률이 적용돼 한해동안 1000억원 규모가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복지 관련 변화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 하락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 국가장학금, 근로장려금 등에서 활용되는 소득환산액 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급여 신청가구 또는 기존 수급가구가 소유하는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소득인정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해 수급자로 선정되거나 급여액 증가 등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4월 11일까지 소유자 등의 의견을 제출받은 후 반영여부를 검토하고 부동산 공시법에 따른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열됐던 시장이 작년 한 해 동안 금리인상,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등으로 부동산가격 자체가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인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올해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낮춘 것도 내려간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과세부담이 완화되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주택 매매거래 회복에 있어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시가격이 각종 평가나 연금 행정자료로 쓰이는 상황인 데다, 일부에서는 보유세 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해 빠른 월세화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이번 과세 속도조절이 여러 부작용을 감소시킬 전망"이라며 "그러나 현재 주택매입 의지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보유에 의한 세금부담이 감소되며 급한 처분보다는 관망하는 움직임이 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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