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합니다.
29일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신제품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와 연동되며 스마트폰이나 냉장고 상단 도어 전면 21.5인치(in)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냉장실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와 야채칸에 보관 중인 식품을 인식합니다. 냉장고 도어 디스플레이에 있는 ‘씽큐 푸드’로 해당공간에 촬영된 사진을 확인하고 냉장고가 인식한 식품 목록도 볼 수 있습니다. 씽큐 푸드는 스마트폰 LG 씽큐 앱에서 실행됩니다.
이밖에 보관 중인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방법을 추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정보도 알려줍니다. 씽큐 푸드에 있는 ‘스마트 식품관’을 이용해 식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GS프레시몰에 있는 약 3000여개 식품을 살 수 있습니다.
LG 씽큐 앱을 통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와 연동하면 다양한 정보를 영상이나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또 도어 디스플레이를 3초 이상 누르면 스티커, 메모, 타이머 기능 등 ‘스마트 라벨’을 보여줍니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이나 메모 등을 디스플레이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입니다. 용량은 824리터(L)이며 출하가는 700만 원입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LG 디오스 냉장고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