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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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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7, 2021, 11:04:40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합니다.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맞춰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7일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에 따르면 네온 H는 ‘N타입 셀’을 적용했습니다. P타입에 비해 공정 난도가 높지만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탑재됩니다. 또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아들이는 ‘양면발전’ 방식으로 발전량이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온 증가에 따른 발전효율 변화도 -0.33%/℃로 P타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입니다.

 

네온 H는 셀 한 장을 2개로 나눠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Half-cut) 기술’로 고효율을 적용했습니다. 셀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각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이 낮아져 전력 손실이 최소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모듈 효율 21.2%를 달성했습니다. 모듈 효율은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이 값이 높을 수록 같은 태양광 설치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어납니다. 출력은 업체 최고 수준인 390W(120셀 기준)입니다. 또 LG전자는 25년이 지나도 초기 출력 90.6%까지 발전성능을 유지한다는 것을 무상 보증합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을 이달 초부터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시장 특성에 맞춰 출력 450W 출력(144셀 기준), 모듈 효율 20.5%를 구현했습니다.

 

김석기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상무는 “ESG 경영이 글로벌 기업 생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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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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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실패해도 행복하면 괜찮아” 메시지에 2030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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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23:04: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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