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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전력과 손잡고 가정 에너지 절약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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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9, 2021, 14:07:33

‘전력데이터 및 AI 기반 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 협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LG전자와 한국전력은 29일 화상회의를 열고 ‘전력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고객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고객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협력합니다.

 

먼저 LG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LG 씽큐 앱에서 가전제품 에너지 사용량, 전기 요금, 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LG전자는 이 서비스에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이 전력데이터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전력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 전력량계를 설치하고 LG 씽큐 앱에서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고객정보를 등록하면 됩니다.

 

또 LG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 관련 기술에 한국전력 데이터, 전력계통 연계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저장 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중장기 관점에서 전기차 충전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도 협력합니다. LG전자 전기차 충전관리솔루션과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충전기 작동현황, 충전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이상용 LG전자 CTO부문 선행R&BD센터장 전무는 “LG전자와 한국전력이 전력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뜻을 같이해 협력했다”며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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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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