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 도입

URL복사

Thursday, July 08, 2021, 17:07:19

국내 사업장 가상 공간에 구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입니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만든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Main Hall(메인홀)’과 중간레벨인 5개의 ‘Group Hall(그룹홀)’,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Team Hall(팀홀)’로 이어지는 3단계 공간입니다. 신입사원 약 200명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화상소통을 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약 91%가 이번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채용하는 신입사원 약 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추가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과 채용 프로그램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장우진 LG디스플레이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신입사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