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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아아를 더 맛있게” 네슬레코리아, 신제품 ‘네오’로 홈카페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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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25, 06:08:00

5년 만에 국내 머신 신제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스마트브루·스타벅스 캡슐·앱 연동해 맞춤형 경험 강화  
커지는 나만의 홈카페..국내 캡슐커피 시장 5000억 규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네슬레코리아가 아시아 최초로 네스카페 캡슐커피 머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를 한국에 선보입니다. 5000억원 규모로 커진 국내 캡슐커피 시장과 세분화된 커피 취향을 겨냥해 멀티 브루잉 기술을 내세웠습니다. 맞춤형 커피 경험을 한층 강화해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네슬레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네슬라코리아가 국내에서 네스카페 커피머신 돌체구스토 신제품을 출시한 건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이날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커피 문화는 굉장히 독특하고 세련됐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 커피 애호가들의 안목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오늘 소개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첨단 기술과 다양한 커피 선택, 지속 가능한 측면을 통해 여러분의 커피 경험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하나의 머신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비롯한 7종의 커피를 3가지 브루잉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스마트브루’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에스프레소·룽고를 위한 고압 추출과 리얼 아메리카노를 재현하는 탑업 추출, 드립 커피를 위한 슬로우 브루 추출을 지원합니다.

 

한국은 '커피 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커피에 대한 사랑이 진한 국가입니다.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10만개를 넘어섰고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커피 소비 기반으로 캡슐커피 시장도 커지는 중입니다. 국내 컵슐커피(머신·캡슐)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론칭과 함께 7종의 캡슐커피를 선보였습니다. 하우스 블렌드(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로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렉퍼스트 블렌드(아메리카노)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4종의 스타벅스 커피와 룽고, 아메리카노 마일드, 드립 스타일 커피 등입니다.

 

아피왓 이리야피차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아'를 사랑하는 한국 커피 애호가들에게 필수적인 레시피"라며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풍부한 캐러멜 향이 더해져 더욱 깊고 섬세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맞춤형 커피 경험도 정교화했습니다. 공식 앱을 머신과 연동해 취향에 따라 나만의 커피를 설정할 수 있게 한 겁니다. 앱을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커피 온도 및 추출 용량을 저장하면 다음 사용 시 자동으로 저장된 레시피에 따라 커피가 추출돱니다. 커피 추출 용량은 5단계,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캡슐 자동 인식 기술이 담겼습니다. 머신에 캡슐을 넣으면 자동으로 각 커피 스타일에 맞는 압력, 온도, 추출 시간, 추출량 등을 조절합니다. 친환경 요소도 강조했습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캡슐, 머신,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종이 기반 커피 캡슐도 네슬레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네오 캡슐은 커피의 품질 및 신선도를 산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퇴비화가 가능한 바이오폴리머로 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 머신은 5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물을 가열하는 써모블록(온수가열장치)은 8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출시는 성장세인 국내 캡슐 커피 시장과 진화하는 홈카페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입니다. 그런 만큼 집에서도 고품질 커피를 원하는 MZ세대와 커피 애호가들을 주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네슬레코리아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캡슐 커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출시를 앞두고 배우 이도현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며 적극적인 국내 마케팅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도현은 이날 오후 2시 타임스퀘어 1층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직접 참가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네슬레코리아는 ‘우리가 원했던 모든 브루잉’이라는 슬로건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시음 행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머신 컬러는 오닉스 블랙, 클레이 화이트 등 2종이며 오는 9월 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합니다.

 

아피왓 이리야피차트 부문장은 "네슬레코리아 커피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미래와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에서 네슬레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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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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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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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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